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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를 줄이는 스마트 관개 기술, 얼마나 절감할 수 있을까?

물 관리가 곧 탄소 감축이다기후변화 대응에서 ‘물 관리’가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농업 분야에서 물은 단순한 생장 요소가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과 직결된 중요한 자원이다. 전통적인 관개 방식은 관성적으로 물을 많이 쓰는 데 익숙해져 있지만, 실제로 필요 이상의 물 소비는 에너지 낭비와 탄소 배출을 유발한다. 특히 지하수 펌프, 관정, 스프링클러 시스템 등은 전기를 대량으로 소비하며, 이 전기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그 결과, 물을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스마트 관개 기술이다. 스마트 관개 기술은 ICT 기반의 정밀 농업 기술로,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큼 물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탄소는 줄이는 ..

저탄소 농업 2025.07.16

저탄소 벼농사: 농업의 스마트화

벼농사가 탄소를 배출한다고?벼농사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식탁을 책임져온 중심 작물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벼농사 자체가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농업 방식이라는 점이다.벼는 물을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작물이고, 논에 고인 물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미생물 활동에 의해 메탄(CH₄)이라는 온실가스가 다량 발생하게 된다.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이상의 온실효과를 유발한다. 따라서 벼농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영향을 주는 농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저탄소 벼농사 기술이다. 이 글에서는 벼농사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주요 기술과 방법들, 그 적용 사례와 실효성, 향후 과제 등을 정리해보고자 ..

저탄소 농업 2025.07.16